전자레인지 밥 짓기
자취 초반에는 밥솥으로 밥을 해 먹었었다.
하지만 곧 밥솥에 남은 밥이 쉬거나 딱딱하게 굳어 못먹게 되거나 너무 피곤하고 배고픈데 쌀을 씻어 밥을 올린다는게 너무 귀찮아
점점 밥솥을 사용하는 빈도가 적어졌다. 남은 밥을 얼려놓기 위해 그릇도 샀는데 생각보다 많이 귀찮더라....
그래서 최근까지는 햇반을 박스로 사서 먹었었는데 햇반의 가격도 저렴하지 않고 쌀로 만들어 먹는것이 확실히 햇반보다 맛있다는걸 알기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고민하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전자레인지로 밥을 하는 영상을 보았다.
그래서 바로 시도해 보았다.
앞으로 다양한 재료로 시리즈를 만들어 보아야 겠다.난이도 ✭✭
- 시간과 물양 조절은 생명
재료 (1공기)
재료
- 쌀 / 종이컵 0.5~ 0.8 (보통 ~ 큰 사이즈)
양념 / 조미료
- 다시마 / 1조각
- 필수 아님
- 맛소금 / 한 꼬집
- 필수 아님
레시피
쌀을 깨끗히 씻고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그릇에 담는다.
쌀위로 물 0.5~1cm 정도 잠기도록 물을 부어준다.
- 가능하다면 쌀을 미리 불려주면 좋다
- 함께 다시마 한조각을 넣어 주거나 맛소금을 한 꼬집을 같이 넣어주면 밥맛이 좋다.
전자레인지에 5분을 돌린다.
- 5분을 돌리고 꺼낸 후 밥을 한번 휘저어 준다.
- 전자레인지를 돌리면 물이 끓으면서 넘치기 때문에 그릇 밑에 내열 접시를 받쳐 함께 돌려 줘야 전자레인지 내부에 물이 넘치는 것을 방지 할수 있다.
- 물기의 양을 확인하고 부족하다면 물을 더 부어준다.
- 아직 덜 익은 쌀알 사이로 물이 보일랑 말랑? 한 정도?
- 국밥에 밥을 말았을때 밥이 국물을 다 먹어버려 국물이 보일랑 말랑한 그 정도?
- 물이 쌀보다 아래로 0.3cm 밑에까지 찰 정도?
전자레인지에 5분을 더 돌리고 3분 이상 가만히 둬 뜸을 들인다.
- 아직 중심부의 쌀알이 덜 익었다면 2분 정도 더 돌리고 뜸을 더 들인다.
다된 밥을 한번 뒤집어 주고 마무리 한다.
맛있게 먹는다.
>> 자취생 평가 <<
요즘 쌀값이 올라 햇반이 싼가 쌀이 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