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알리오 올리오 만들기
자취생들에게 가장 쉬운 요리라고 하면 라면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사실 파스타 역시 라면 만큼 쉽고 빠른 요리이다.
특히나 알리오 올리오는 파스타 중에서도 정말 쉽고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요리라고 생각한다.
난 요즘은 집에 라면은 떨어져도 파스타 면은 절대 떨어 지지 않는다.
오늘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내 스타일에 맞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어 보겠다.
단. 이탈리아 사람은 조용히 다른 요리 레시피를 구경하러 가는걸 추천한다.
난이도 ✭✭
- 라면 대신 파스타를!
재료
재료
- 파스타면 (링귀니면 추천) / 먹고 싶은 많큼
- 다진 마늘 / 3~4쪽
- 페퍼론치노 / 3~5개
- 냉동 새우살 / 먹고 싶은 많큼
- 필수는 아니고 버섯이나 고기 등 다른 재료도 가능하다.
- 이마트에 냉동 자숙 바지락살이 있는데 함께 쓰면 맛이 좋다.
조미료
- 치킨스톡 / 반 티스푼 (1/4블록)
- 올리브유 / 적당량
- 후추, 소금 / 적당량
- 버터 / 1sp
- 치즈 / 적당량
- 파슬리 / 적당량
- 케첩, 라임즙 / 있으면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레시피
냄비에 물을 500ml 정도 받치고 소금을 3~4꼬집 정도 넣는다.
물이 팔팔 끓으면 면을 넣고 익힌다.
- 개인적으로 링귀니면을 추천한다. 면이 너무 얇지 않아 적당한 익힘을 맞추기 편하고 씹는 식감도 좋았다.
- 아니면 페투치네 면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면을 익힌다. 나는 다음 2가지 방법을 추천한다.
- 면의 심이 살짝 씹히는 흔히 알단테 정도 수준으로 익힌다. (12분 기준)
- 알단테를 원한다면 8분, 면이 완전히 익는 것을 원한다면 10분을 끓인다.
- 면을 5분정도 익히면 면수를 한컵정도 따로 떠놓은 다음 면수를 모두 버린 후 냄비의 뚜껑을 닫아 둔다.
- 남아 있는 열기로 면을 찌듯이 익히는 방법으로 흑백요리사의 히든 천재님의 방법을 참고 했다.
- 면의 심이 살짝 씹히는 흔히 알단테 정도 수준으로 익힌다. (12분 기준)
펜에 올리브유를 4sp정도 두르고 다진 마늘과 페퍼론치노를 함께 볶는다.
- 냉동 새우(버섯, 고기)가 있다면 이때 함께 볶아 준다.
- 3_1)번 방법은 면을 끌이면서 약한 불에 함께 준비하면 타이밍이 대충 맞다.
- 3_2)번 방법을 선택한다면 면수을 냄비에서 열기에 찌기 시작하면서 진행하면 타이밍이 맞다.
새우가 익고 마늘이 점점 갈색 빛이 돌기 시작한다면 빼놓았던 면수 3~5sp과 치킨스톡 넣고 끓여준다.
면수가 팔팔끓으면 면과 후추를 넣고 저어준다.
- 이때 냄비를 빠르게 설거지 한다.
버터 한덩이를 넣고 계속 저어주다가 치즈를 위에 뿌려준다.
- 치즈를 뿌리면 농도가 되직해지므로 남겨놓은 면수로 원하는 농도를 맞춰준다.
- 버터와 함께 일반 케첩을 0.5sp이나 라임즙을 살짝 뿌려주면 느끼한 맛을 줄일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위체 파슬리를 뿌려준다.
맛있게 먹는다.
>> 자취생 평가 <<
몇번하다보면 노하우가 생겨 라면 만큼 쉽고 라면보다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