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채전 만들기

소개
얼마전 감자가 크게 할인을 하길레 아무생각 없이 1.5kg을 구매해 버렸다. 고기도 1.5kg를 사면 꽤 오래 먹는데 감자는 금방 싹이 나고 버릴꺼 같아 빠르게 소비하기 위해 전을 부쳐먹었는데 몇일 전 만들었던 감자전은 강판이 없어 치즈 그라인더로 갈다 보니 너무 힘들고 손도 다치는 바람에 오늘은 조금은 간편하게 감자 채전을 해보았다.
재료 (난이도 ✭✭)
주재료:
- 감자 : 2~3알
- 큰거 2알, 작은거 3알
- 개인 취향 야채
- 당근, 양파, 대파, 버섯 등
- 필수 아님
- 감자 : 2~3알
양념:
- 소금 : 1꼬집
- 후추 : 1꼬집
- 부침가루 : 2sp
- 기름 : 6sp
- 식용유만 사용해도 되지만 식용유:들기름 을 1:1 또는 2:1 비율로 사용하면 고소한 맛이 더욱 좋다.
- 개인 취향 것 씨즈닝
- 파슬리, 치즈가루 등
- 필수 아님
조리 과정
감자를 깨끗히 씻어 껍질을 까준다.
씻은 감자는 가능한 얇게 채를 썰고 찬물에 5분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 준다. (당근 김치를 만들면서 쌓은 칼 솜씨를 여기서 발휘해 본다.)
- 난 아무것도 넣지 않았지만 당근이나 양파, 대파를 감자와 비슷하게 채썰어 넣어도 된다.
물을 버리고 부침가루 2sp 과 소금 1꼬집, 후추 1꼬집을 넣고 잘 버무려 준다.
- 감자전은 갈면서 나온 전분기를 모아 사용하지만 감자 채전은 전분기를 모두 빼버리기 때문에 따로 부침가루를 넣어 준다.
- 반죽이 조금은 껄쭉한 느낌이 있어야 부쳤을때 서로 달라 붙어 전처럼 나온다. 부침가루가 부족하면 감자채 볶음처럼 되어 버린다.
- 난 함께 파슬리 가루를 넣어 주었다.
팬에 기름을 조금 넉넉히(3sp 정도?) 두르고 강불에 기름이 예열되기를 기다린다.
- 기름의 온도를 확인할려면 감자와 버무린 부침 가루 소스?를 한방울 찍어 기름에 넣었을때 치지직 소리가 나며 주변에 거품이 올라온다면 온도가 올라온 것이다.
기름의 온도가 올랐다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채썬 감자를 올린다.
- 감자채전은 감자전 보다 얇게 부치는게 좋다. 감자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전분기로 쫀득한 스타일이라면 감자채전은 전체적으로 바삭한 스타일이다
- 너무 두껍게 부치면 겉은 바삭하더라도 속은 삶은 감자와 같은 식감이 된다.
팬을 한번씩 흔들어 바닥에 눌러 붙지 않게 하면서 전체적으로 감자가 투명해 지기 시작하고 아래면을 살짝 들어 봤을때 노릇노릇하게 익었다면 뒤집어 준다.
뒤집고 마찬가지로 팬을 흔들다가 아래면을 확인해보고 앞뒤로 잘 익었다면 그릇에 뺴준다.
맛있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