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짱아찌 만들기
갑자기 언제적 먹었는지 기억도 잘 안나는 김으로 만든 어무이 요리가 생각이 났다
레시피를 찾아보는데 김 볶음? 김 무침? 김 자반?...
다음 날 어무이 한테 연락했다. 김 짱아찌 인데 원래는 네모 반듯하게 만들지만 그때 김을 잘 못 사서 죽처럼 되었었다고 한다.
난 그게 더 맛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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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김 짱아찌를 만들어 맛있게 먹었는데 몇번 만들다보니 어려운점이 있었다.
양념의 간을 맞추는 것이나 양념의 양을 맞추는게 어려웠는데
이러한 점을 고쳐 나만의 레시피로 다시 만들어 본다.
난이도 ✭
- 순식간에 만드는 밑반찬 김 짱아찌
재료 준비
재료
- 구운 김 / 10장
- 청양고추 / 1~2개
- 대파 or 쪽파 / 적당량
양념(조미료)
- 양조간장 / 적당량
- 설탕 / 1sp
- 맛술 / 2sp
- 물엿 / 3sp
- 통깨 / 1sp
레시피
어머니 버전
양조간장 100ml, 물엿, 맛술, 설탕을 잘 섞어 약 3분정도 끓여준다.
-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를 1~2개 정도를 다져서 넣고 함께 끓인다.
양념이 끓으면 불을 끄고 통깨를 넣어 준다.
구운 김을 도시락 김 크기로 잘른다.
자른 구운김 일부를 용게 담고 끓인 양념을 조금 부어준다.
그 위에 다진 대파나 쪽파를 조금 뿌려준다.
구운김이 모두 사용될 때 까지 반복한다.
- 취향에 따라 양념의 양을 줄이거나 늘린다.
맛잇게 먹는다.
나만의 버전
구운 김을 잘게 잘라준다.
- 세로로 길게 8등분 하고 잘게잘게 잘라 준다. (김가루 크기 정도)
- 봉지에 넣어 부수는 방법도 있지만 질긴 구운 김 특성상 잘 부서지지 않는다.
물 50ml, 간장 75ml, 물엿, 맛술, 설탕을 잘 섞어 약불에 끓인다.
-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1 ~ 2개 정도를 썰어넣거나 페퍼론치노 2 ~ 3개 정도를 함께 끓이다.
- 양념이 끓으면 간을 보고 간장이나 물엿을 넣어 취향것 간을 맞춘다.
양념이 끓고 간을 맞췄다면 통깨를 뿌린다.
불을 최대한 약하게 줄이고 끓고 있는 양념 위에 자른 김을 모두 부어준다.
김과 양념을 휘저어 섞어 준다.
양념과 김이 충분히 섞이면 불을 끄고 위에 다진 대파를 뿌리고 냄비의 뚜껑을 닫아 준다.
- 냄비 뚜껑을 닫으면 내부 열기에 대파가 익으며 대파 향이 김에 베어든다.
- 대파의 알싸한 맛을 싫어 한다면 김과 함께 넣어 같이 섞어준다. 물론 안넣어도 된다.
시간이 지나 온도가 어느정도 식으면 그릇에 담는다.
맛있게 먹는다.
>> 자취생 평가 <<
고추 다대기와 번갈아 먹으니 예술이다.추가 내용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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