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풍 삼겹살 만들기
오늘은 평소와 다른 스타일의 고기 요리를 해보았다.
평소에는 고기를 구워 먹거나 매콤하게 볶아 먹고는 했는데 유튜브를 보다 예전에 한번 만들어 먹어 봐야지 하고 저장해논 '깐풍 삼겹살' 영상을 발견했다.
그때는 아마 전분 가루가 없어 못해 먹은거 같은데 지금은 요리 재료가 모두 있어 바로 만들수 있어서 만들어 보았다.

난이도 ✭✭
- 집에 요리 재료가 점점 늘어 나면서 과거에 재료가 없어 못만들던 요리들을 만들수 있게 되었다.
재료
재료
- 삼겹살 / 1 ~ 2줄 (100 ~ 200g)
- 마늘 / 5~10쪽
- 양파 / 1/4알
- 대파 or 쪽파
- 청양고추 / 1개
- 홍고추 / 1개
- 필수는 아니나 색감으로 넣으면 좋다.
- 페퍼론치노로 대체 가능하나 매운건 조심
양념/조미료
- 전분가루 / 3sp
- 식초 / 1sp
- 설탕 / 1sp
- 물엿 / 1sp
- 진간장 / 1sp
- 케첩 / 1sp
- 굴소스 / 1sp
- 후추 / 적당량
레시피
그릇에 식초, 설탕, 물엿, 진간장, 케첩, 굴소스, 후추를 넣고 잘 섞어 양념을 만들어 둔다.
채소를 썰어 준비해둔다.
- 양파와 대파는 0.5cm ~ 1cm 정도 크기로 다진다.
- 마늘은 편으로 썬다.
- 고추는 어슷 썬다.
삼겹살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펜에 구워준다.
삼겹살이 익으면 전분가루를 뭉치지 않게 체에 받치거나 잘 흩뿌려 준다.
- 펜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떡이 되니 미리 수분은 따라 버리거나 키친 타월로 흡수 시킨다.
전분 가루가 뭉치지 않게 골고루 휘저어 삼겹살에 묻히며 구워준다.
전분 가루의 하얀색이 모두 없어지고 충분히 구워졌으면 고기를 빼준다.
펜에 만들어둔 양념과 썰어둔 야채를 모두 넣고 끓인다.
- 남아 있는 전분가루로 양념이 너무 질어 진다면 물을 조금씩 부어 농도를 맞춰 준다.
양파가 투명하게 익기 시작하면 빼둔 고기를 다시 넣어 주고 양념에 비비듯 잘 볶아 준다.
너무 오래 볶으면 떡이 될 수 있으니 고기에 양념만 묻힌다는 느낌으로 비비고 마무리 한다.
맛있게 먹는다.
>> 자취생 평가 <<
새콤 달콤한 새로운 느낌의 고기 볶음이다.
전분가루가 일찍 들어가니 타이밍이 생명이다.